Single Track 첫 도전
- Posted at 2005/08/16 00:58
- Filed under 살아가기, 생각하기
아버지와 함께, 동네 뒷산(광교산-_-)에서 신봉동 LG 아파트 쪽 산길로 갔다. 이 코스는 별로 험하지 않고 사람도 많이 않아 연습용으로 적당하다. (위에서는 한두 사람이 지나다닐 만한 정도라고 말했으나 조금 좁은 등산로도 포함할 수 있겠다)
하여간 나로서는 정확히 1년 전쯤 태어나서 처음으로 자전거를 타본 이후 그간 도로 주행을 어느 정도 성공리에 마치고(하루에 60km까지 가봄), 본격적인 MTB를 시작하게 된 것이다. 아직 나 혼자서 산에 가서 연습할 단계는 아니고, 아버지께서 근무하시는 평일엔 (방학이니까) 혼자 분당이나 한 바퀴 돌면서 체력 보강을 하거나 어머니와 함께 등산을 할 계획이다.
이번 첫 도전에서, 약간 급한 내리막이 있었는데(약 30~40도 정도) 아직 내가 브레이크 조절이 잘 안 돼서 길 옆에 있는 나무에 정면 충돌로 냅다 들이박고 한 바퀴 굴렀던 것만 빼면(.....) 업힐은 괜찮았다. 다운힐은 브레이크와 웨이트백 연습을 더 해야 할 것 같다. (가랭이에 멍이 다 들었다.. ㅠㅠ)
25km/h 이상의 속도로 하루에 100km 이상을 충분히 달릴 수 있게 되면 자전거 캠핑 같은 걸 떠나보는 것도 좋을 거고.. 이번 가족 휴가는 다음 주말에 청태산 자연휴양림 근처로 갈 예정인데, 임도(싱글 트랙보다는 덜 험하고 길도 좀 넓은)에서 다운힐 연습을 더 해야겠다. 확실히 자전거로 체력 관리를 조금이나마 하기 시작하니까 전보다 좀더 덜 피로한 것 같다. (물론 뱃살은... OTL이다 -_-) 앞으로도 열심히 해서 중요한 체력 관리 수단으로 키워야겠다.
- Response
- No trackback yet , 6 Comments
- RSS :
- http://daybreaker.info/blog/rss/response/312
Trackback URL : 이 글에는 트랙백을 보낼 수 없습니다
Comments List
-
polarnara 2005/08/16 01:32 # M/D Reply Permalink
한바퀴 굴렀던건(..) 전혀 괜찮아 보이지 않는데요...덜덜덜
-
daybreaker 2005/08/16 01:56 # M/D Permalink
몸이 알아서 잘 피해서 알맞게 굴러 주던데요. -_-;
오른쪽 무릎에 약간 충격이 가긴 했지만 뭐 별다른 이상은 없었습니다. ;;
-
-
Maney 2005/08/16 08:51 # M/D Reply Permalink
MTB 라! 재밌겠군요!
-
daybreaker 2005/08/16 15:32 # M/D Permalink
고등학교 때까지만 해도 자전거를 전혀 못 탔었는데 뒤늦게 맛을 들였죠..-_-;
-
-
말봉 2005/08/16 12:26 # M/D Reply Permalink
하루에 백킬로미터라 그것도 25km/h 이상으로... 굉장하군요.
저도 불가피한 이유로 일년간 매일 왕복 30킬로미터를 자전거로 달리곤 했지만
속도가 무지 늦었지요. 보통 시속 15킬로미터니까요.
요즘 다시 일년간 자전거 타라고 하면 못탈 것같아요.-
daybreaker 2005/08/16 15:33 # M/D Permalink
요즘 아버지가 보시는 자전거 잡지(Bicycle Life)를 보면 24시간 안에 서울에서 부산, 서울에서 땅끝해남까지 460 km 정도를 달리는 괴인(...)들도 있습니다. -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