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나래 생활성가 발표회
- Posted at 2006/09/28 22:54
- Filed under 살아가기, 생각하기
마침 선대개 연습반을 기점으로 이번 주가 듀였던 숙제들이 모두 끝난 상태라 저녁 시간이 자유로웠기 때문에 부담없이 가볼 수 있었다. 지난 학기였던가, 사나래 동방에서 했던 개강 미사도 가봤었고. 또 MR나 SPARCS를 통해 아는 선배들도 있어서 은근히 사람들 얼굴을 익히기도 했던 터였다. 겸사겸사 해서 공연이니 또 사람들이 많이 와줘야 할 텐데 하면서 보러 가게 된 것이다.
음악적으로 아주 professional하게 잘 한다거나 하는 건 아니었지만, 하느님이라는 이름 아래에 모인 사람들이라서 그런지 분위기 자체는 매우 좋았다.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노래나 율동 등은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충분히 공감하게 했다. '배우자를 위한 기도'에 직접 곡을 만들어 붙인 노래도 맘에 들었고, 마지막에 했던 '축제'와 '딜레마'라는 곡도 멋있었다. 태환이 형이나 슬기 누나, 현진이 누나, 진실이, 성준이 등도 모두 평상시엔 잘 나타나지 않았던 활기찬 모습을 보여주었다. (실내악 앙상블을 이미 1년 동안 들어왔던 터라, 공연이라는 것이 사람들에게 어떤 영향을 줄 수 있는지는 나름 잘 알고 있지만, 역시 볼 때마다 감회가 새롭고, 또 스스로도 자연스럽게 감상하는 요령이 점점 느는 것 같다)
생활성가 발표회를 한다는 것 자체를 이번에 처음 알았는데 알고보니 매년 동아리 정기행사로 하는 모양이다. 슬기 누나도 정식으로 동아리에는 안 들고 가끔 개강미사 같은 데만 갔다가 3학년 초에 들었다고 하면서 나도 슬쩍(...) 들어오라고 했다. 흠..; 평상 시 주로 가족들하고 미사를 가는 편이긴 하지만, 또래의 사람들하고 신앙 생활을 하는 것도 괜찮은 것 같다.
어쨌든 공연을 본 소감은 대만족. 중간중간 사회자와 주변 도우미(?)들이 했던 나름대로 개그(?)도 재밌었고, 가족같은 분위기에서 유머러스하게 진행된 공연이었다. 다음 번에도 잘 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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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톨릭, 사나래, 생활 성가, 성가 발표회, 천주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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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resaida 2006/09/29 02:56 # M/D Reply Permalink
준기야..시간되면 Newage보내줘랏
밤이 깊어갈수록 나의 머리속은 맑아지도록..-
daybreaker 2006/10/03 03:04 # M/D Permalink
언제 메신저로 말 걸어주면 ftp 서버 만들어서 열어줄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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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Geek 2006/10/02 20:03 # M/D Reply Permalink
아 음악이라..
부럽군요 ;ㅁ;-
daybreaker 2006/10/03 03:04 # M/D Permalink
카이스트가 의외로 이것저것 볼 만한 음악 공연들이 많아서 좋습니다. 동아리 공연들뿐만 아니라 기계공학동 작은음악회, 노천극장 문화 페스티발, KAIST 정기 문화행사 등이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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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 2006/10/03 20:35 # M/D Reply Permalink
ㅋ 구글에서 뭔가를 찾으면 왜 맨날 니 블로그가 맨 처음 나오는 것일까.ㅋㅋ
성가발표회 반응이 좋아서 다행이다. >_<
사나래는 부담없는 동아리잖아. 너두 COME~! ㅎㅎ-
daybreaker 2006/10/04 01:19 # M/D Permalink
나름 2년 가까이 블로깅하면서 여기저기 댓글 달고 다녔더니 페이지랭크가 많이 올라가서 그렇겠지;
사나래 정말로 들어갈까나..; (뭐 사실 반쯤은 가입 상태라고 봐도...)
그나저나 블로그 링크해놔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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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탈길 2006/12/03 03:27 # M/D Reply Permalink
생활성가로 검색하다 보니, 학우를 만나게되는군요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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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breaker 2006/12/03 21:52 # M/D Permalink
흐흐,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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