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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 type="html">아침놀 Blog: 종교-특히-기독교에-대해서에 달린 최근 댓글/트랙백 목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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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 type="html">Daybreakin Things</subtitle>
  <updated>2009-01-06T17:31:25+09:00</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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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 type="html">daybreaker님의 댓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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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08-09-01T20:39:27+09:00</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래도 다행인 것이, 제 주변에서 열심한 신앙인이라고 볼 수 있을 만한 사람들이 대부분 이런 고민을 두고 &#039;닥치고 믿어라&#039;하지 않고 진지하게 받아들여준다는 점입니다.
요즘은 룰루랄라 잘 지내고 있습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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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 type="html">shiry님의 댓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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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shiry)</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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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08-08-27T17:26:36+09:00</published>
    <summary type="html">저도.. 비슷한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뭔가 반갑네요.. +_+

그냥 마음으로 받아들이면 되는 문제라는 점은 나 스스로도 느끼고 있는데, 머리에서 받아들여주지 않는 그런 상황.

저도 그래요 ㅜ_ㅜ 기독교인 주제에 &#039;만들어진 신&#039; 이라거나, &#039;성경 왜곡의 역사&#039; 같은 책을 읽고 있다죠. 품은 의문은 많은데, 해결해줄 수 있을만큼 믿음이 지극하신 분들은 &#039;무조건 믿어라. 그래야 산다.&#039; 라고 하시고, 중립적인 입장에 있는 분들은 기독교쪽 지식이 아무래도 부족하다보니.. 이건 뭐 -.,-;;;</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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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 type="html">란필님의 댓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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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란필)</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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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08-08-27T19:19:07+09:00</published>
    <summary type="html">저는 종교란엔 불교라고 적지만 실제로는 잡다한 신을 믿는지라 솔직히 기독교도분들의 사고방식의 반이상 이해하고 있지를 못합니다.(반대급부도 마찬가지로 성립하겠죠)
주변에 기독교도인 친구들이 많아서 얘기도 듣고 교회도 몇번 가보고 했지만 역시나 사고방식이라든지 다른점이 많아서 좀 애매한 상황이 많더군요(간혹 지뢰밟고 싸우기도..;;)

조상님들은 바위에도 나무에도 산에도 강에도 신이 있고 영혼이 있다고 믿으셨고, 지금도 그렇게 믿는 사람이 있습니다. 기독교에서 말하는 &#039;신&#039;이라는 단어와는 뭐랄까... 단어의 정의에서부터 어긋나기 시작하기 때문에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을지 의문이 들긴 합니다만..;;;
다신교의 &#039;신&#039;은 기독교의 &#039;신&#039;과는 절대성이라는 면에서 차이가 좀 많습니다. 기독교에서도 어차피 인식범위 밖이기 때문에 비유로밖에 설명할 수 없다고 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만;;

저로서는 신을 &#039;자연&#039;이라고 여기고 있습니다. 해나 달, 물, 강 같은 각각의 물체로서만이 아니라, 그 모든 것을 아우르는 그 무엇으로 말이죠.(그냥 &#039;자연&#039;이라고 하면 &amp;quot;그런것도 신의 피조물이다!&amp;quot;라고 하시는 분들이 많으셔서..;; 각각이 아니라 &#039;전체&#039;입니다. 유무형을 아우른.)
단어의 정의에서부터 어긋나서 설명이 잘 안되는 점이 많았기 때문에 그냥 &#039;느껴보시라&#039;고 권해드리자면... 산 정상에 올라섰을때 하늘과 풍경을 가슴에 품었을때의 느낌, 잔디밭에 누워 별이 총총한 밤하늘을 바라볼때의 느낌, 화창한 날씨에 나무그늘에 앉아 살랑이는 바람을 느낄때의 느낌 등으로 밖에 묘사하기 힘들 것 같습니다.
그럴때는 굳이 필설로는 형용할 수 없는 무언가를 느낄 수 있거든요.

봄은 새싹안에 있습니까? 새싹에는 봄이 있습니다만. 이라는 글귀가 떠오르네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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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 type="html">daybreaker님의 댓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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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08-08-27T20:18:28+09:00</published>
    <summary type="html">뭐 앞뒤 다 짜르고 단순하게 생각하면 어쨌든 &#039;믿기만 하면 구원된다&#039;라는 약속을 남겨주신 예수님은 정말 대단한 분이죠.;; 헌데 거기에 왜 논리적으로 따져보려는 인간들은 고려하지 않으신 것인지 원망(?)스러울 때도 있습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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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 type="html">daybreaker님의 댓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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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08-08-27T20:23:17+09:00</published>
    <summary type="html">사실 불교는 다른 종교하는 조금 다르게 취급해야 합니다. 불교는 어떤 절대자 신을 두기보다는--뭐 보살이라든가 하는 존재들이 있긴 하지만--자신의 수양에 의한 도의 획득(?)을 다루고, 또 그 과정에서 다른 사람들을 포용하라고 가르칠 뿐 다른 사람을 그 과정에 끌어들이도록 가르치지는 않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다른 사상과 함께 존재하기 가장 좋은 종교입니다. 서구 사회에서 불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것도 비슷한 맥락이 아닐까 싶구요.
기독교는 종파마다 정도의 차이는 있어도 교리 자체가 절대유일신을 바탕으로 성립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다른 것을 부정해야 하죠.

말씀해주신 관점은 범신론이라고 보는 시각하고 일치하는 것 같군요. 저도 그렇게 생각하고 살아본 적이 있습니다. 신을 단일 인격체로서 다루느냐 아니면 자연 그 자체로 보느냐도 상당한 논란거리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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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 type="html">디토님의 댓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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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디토)</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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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08-08-27T21:44:34+09:00</published>
    <summary type="html">저 역시 기독교인(개신교)으로서 몇 년 째 이런저런 고민을 많이 해왔고, 여전히 하고 있습니다. 물론 앞으로 절대 해결될 것 같지는 않지만 말이죠;; 여태까지 얻은 결론을 허술하게나마 써보겠습니다.
위에 적으신 것과 같은 철학적 논의는 둘째치더라도, 기독교의 역할은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신약 성서의 기록을 모두 믿을 수는 없지만, 예수의 존재나 그의 생각(약자의 편에 선)에 대한 서술은 어느 정도 일치하고 있으므로, 기독교인이라면 그 생각을 따르는 것이 마땅하다고 봅니다.
지금처럼 성서를 한 글자의 오류도 없이 영감에 의해 쓰인 책으로 볼 것이 아니라 그 절대성에 끊임없이 의문을 던지고 철학적으로 되돌아 본다면 더욱 분명한 의미를 가지게 될 것입니다. 비슷한 흐름에서, 기독교계 안팎에서 나오는 한국 기독교에 대한 비판은 하나님의 뜻이라고 생각합니다.
한편 저는 그동안 성경을 읽으면서 얻는 깨달음이 더 값졌습니다. 그래서 성서는 그냥 종이에 인쇄된 죽은(정적인) 글로만 볼 것이 아니라 살아있는 하나님의 말씀, 내 삶의 &#039;문맥&#039;으로 봐야 한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아직까지 영혼이나 내세에 대해서는 &#039;알 수 없다&#039;는 입장입니다. 저도 우리의 뇌가 단지 &#039;생각 기계&#039;일 뿐인지, 아니면 그 이상이 있는건지 궁금합니다. 분명한 것은 우리가 움직여도 혼이 어디로 빠져나가거나 하지 않으니 뇌에 붙어있다고 봐도 될 것 같은데... 어쩌면 움직이는 것도 그냥 우리 생각 속에서만 그러는 걸지도 모르죠. 오히려 나중에 과학이 종교를 강하게 만들지도 모른다는 상상도 해봅니다.
앞에서 신약 성서 얘기를 했는데, 예수님은 복음을 전파하라고 하셨죠. 그런데 사람들에게 신앙을 가져야 할 당위성을 설명하기가 너무 힘들어요. 그러다보면 결국 너 지옥간다는 소리를 하게 되는 것 같더군요... -_-;; 천국/지옥을 가지고 사람들을 겁주는 짓은 오히려 역효과를 가져와서 그만둬야 한다고 보지만, 그러지 않으면 전도가 너무 힘드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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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 type="html">작은다윗님의 댓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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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작은다윗)</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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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08-10-23T00:24:04+09:00</published>
    <summary type="html">저도 c.s루이스의 &#039;순전한기독교&#039;라는책을 추천해드립니다.
사실 이글 제목을 읽고부터 &#039;순전한기독교&#039;란책이생각났습니다.
이 저자의 다른책들도 읽어보시길추천해드립니다
또 존스토트,존파이퍼의 책들도 읽어보시길 추천해드립니다.
이런책들이외에도 흔히들말하는 지성있는 기독교지도자의 책들을읽어보시길권합니다.

그리고 프로이트나 융 같은 심리학은
기독교내에서도 논란이 상당합니다.
이점염두에두셨으면합니다.

 또 성경적으로 보아도 &#039;성서의 말씀은 하느님의 말씀이고 곧 절대적 진리이기 때문에 그에 어긋나는 것은 무엇이든지 배척해야 한다는 것이다&#039; 라는 주장은 옳지않다고 생각합니다. 성경이 그것을 믿는 각 개인에게는 절대적이지만 타인에게는 배척의 빌미가 되어선 안된다 생각합니다.  신약에 나오는 예수님과 스데반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이땅에 배척하러 오지 않았습니다. 섬기기위해 사랑하기위해 오셨습니다. 예수님은 돌아가실때 자기를 박해하던 사람들을 위해 기도하셨습니다. 스데반 또한 그렇게 했습니다. 크리스챤은 타종교인이나 무신론자에대해 사랑으로 다가가야합니다. 그러나 그들의 신념을 인정하라는 말이 아닙니다. 그들을 대하는 태도가 배척이냐 사랑이냐 가 다른겁니다. 이 것이 기독교(종파를초월한공통적인)의 기본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배척비슷무리한 태도를 지니고 있는것같습니다. 저또한 그랫던것같구요.. 과거 십자군전쟁을 보아도 이런 태도는 부끄럽고 치욕스러운 결과를 낳는것같습니다. 우리들 스스로 예수님을 다시한번 십자가에 못박고 하나님이름에 먹칠하는 일이라 생각됩니다.
 약간 논점에서 벗어난것 같이 쓴것같네요.. 하지만 이러한 기본원리를 알려드리고 싶었습니다.

 많은 기독교인들의 이야기를 듣기보다는 옳바른 기독교의 목소리를 찾아 듣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혹시 창조과학회라고 아시는지요? 검색해보시면 나올거예요. 아실것같지만 혹시몰라 추천드립니다. 자주가는 싸이트는 아니지만 많은정보가 있는걸로 기억합니다.

사도바울도 그당시엔 최고의 교육을 받고자란 엘리트였죠..
당시 엘리트코스를 밟으며 최고의 스승으로 부터 교육받고
유대인으로서 율법에도 능통한자였죠..
daybreaker님이 사도바울이나 c.s루이스의 회심하기 전이랑 비슷한것같네요..

아..또또 지성인선교단체인 IVF라는 단체도 있습니다. 이곳의 책들또한 추천합니다.

저또한 기독교에대해 님못지않게 여러고민을 하고 있습니다만 앞으로 명확하게 결론날거라는 확신을 갖고있습니다. 그동안 경험하고 알아온 기독교는 말로 다 할수 없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그토록많은 사람들과 지성인들이 기독교를 믿고있는지 그만한 이유가 있다고 봅니다.

제소개를못했군요.. 전 그냥 구체적으로,흔히들말하는 선교나목회를 꿈꾸고있습니다.
아직 지식이 얕은 고3입니다. 궁금한점 있으시다면 연락주세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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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 type="html">daybreaker님의 댓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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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daybreaker)</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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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08-08-27T23:55:24+09:00</published>
    <summary type="html">말씀하신 성서에 관한 관점은 리처드 도킨스의 &#039;만들어진 신&#039;에서 이른바 &#039;문학적 성경&#039;으로 비유되고 있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즉, 성서를 절대 무오의 절대적 진리와 진실로서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현대적 삶의 의미에 맞게 재해석하고 그 안에서 실질적인 가르침을 얻는 입장 말이죠. 사실 제가 기독교를 결론적으로 선택한다 하더라도 그런 입장을 취할 겁니다.
저도 아직은 기독교를 포함한 주요 종교들이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부분이 많이 있으므로(물론 예외도 있지만) 종교의 가치를 인정하고 있습니다만, 앞으로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이러한 고민을 갖게 된다면 어떻게 될 지 궁금해집니다.
어쨌든 디토님 생각이 전체적으로는 제 생각과 비슷한 부분이 꽤 있는 것 같습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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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 type="html">daybreaker님의 댓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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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daybreaker)</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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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08-10-23T23:59:09+09:00</published>
    <summary type="html">음, 창조과학 쪽은 논란이 많은 부분이고, 나름대로 이공계를 전공하는 학생으로서 그리 타당한 접근이라고 보지는 않기 때문에 그쪽은 별로 관심이 없습니다. (물론 이와 동일하게, 프로이트식 심리학 또한 논리적 엄밀함은 부족한 부분이 있어서 이 방향 또한 전적으로 신뢰하지는 않습니다.) 차라리 개인의 선택으로써 성서를 믿으면 믿었지 현재의 방법으로 과학과 짬뽕시키는 것은 더 위험해보입니다.

아무튼 이쪽 관련해서는 개인적으로도 계속 생각하고 있고, 저도 언젠가 제 나름의 동의에 도달할 수 있으리라 예상하고 있습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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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 type="html">박성철님의 댓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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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박성철)</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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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08-08-29T12:54:08+09:00</published>
    <summary type="html">잘 읽었습니다. 상당히 흥미있는 내용이었습니다. 나중에 야쿠르트 한 잔하면서 얘기하기 딱 좋은 이야기 거리 인 듯 하네요. ㅎㅎ
건강한(=상식적인) 신앙인이라면 누구나 고민했을 내용이라고 생각합니다. 몇가지 도움이 될만한 책을 추천해드리고 싶네요. 


다원주의 사회에서의 복음 - 레슬리 뉴비긴 

쓰신 글을 읽으면서 우리가 여러 가치관 혼제하는 사회에 살고 있기 때문에 더 혼란(?)을 느끼는 것 같다는 생각을 다시 하게 됩니다. 저도 대학 졸업 후 기독 신앙을 가지게 되었고 그토록 증오하던 (그리고 아직도 완벽히 화해하지 못한) 교회의 일원으로 살게 되면서 여러가지 고민, 특히 최근 기독교와 관련된 굵직한 사회 문제를 어떻게 이해해야 할지 몰라 고민하다가 읽은 책입니다. 

쉽게 접하지 못할 놀라운 통찰들이 담겨 있어 세상을 더욱 폭 넓게 보는데 도움이 되실 것입니다.


순전한 기독교 - C.S 루이스

철저한 무신론자로 살다가 친구인 카톨릭 교인 JRR 톨킨(누군지 아시죠? ㅎㅎ)을 통해서 북유럽의 신화가 기독 신앙과 전혀 배치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기독 신앙을 받아들이게 되고 종국에는 종교적인 단어를 사용하지 않고도 기독 신앙을 변증하는 탁월한 활동을 했던 C.S 루이스의 기독교 변증서입니다.

제가 이 책을 좋아하는 것은 C.S 루이스가 추구했던 Common Ground, 즉 특정 종파에서만 인정되는 신앙 고백이 아닌 모든 기독 공동체 (카톨릭 포함)가 공통적으로 공유하는 신앙을 설명하고 변호하려고 했다는 것입니다.

라디오로 방송되었던 원고를 정리한 것이라서 특별히 어려운 개념을 사용하고 있지 않고 일반인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하려는 의도가 있어 C.S 루이스 특유의 집요한 논리 전개는 상대적으로 약하지만 교파들 간의 소모적인 교리 논쟁에 염증을 느끼는 사람들이 기독 신앙의 핵심을 합리적인 과정을 통해 정리하기 좋은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신을 모르는 시대의 하나님 - 강영안

서강대 철학과로 계신 강영안 교수님의 사도신경 강해입니다. 철학자의 입을 통해서 현대의 언어로 전해 듣는 기독 신앙 고백이 아주 멋집니다. 여러가지 시대 정신과 기독 신앙의 핵심을 비교하면서 그 전통적인 해석이 여전히 유효한지 얘기합니다.



위의 세가지 책 모두 &#039;닥치고 믿어&#039;라고 말하는 무례한 사람들에게 상처입은, 그러나 끝없이 질문하면서 정직하게 진리가 무엇인지 탐구하려고 하는 사람들에게 위안이 되는 책들이라고 생각합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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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 type="html">egoing님의 댓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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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egoing)</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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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08-09-01T20:02:24+09:00</published>
    <summary type="html">과정을 즐기세요. 이런 고민을 하는 것만으로도 이미 영적으로 건전한 것입니다. 마더 테레사 역시도, 신이 정말 있는 것일까?하는 번뇌 때문에 힘들어했다고 하지요? 저는 오히려 종교라는 틀 속에서 안주하며, 영적인 번뇌를 종교에 아웃소싱하는 신앙인들의 나약하고, 무심함이 싫습니다. 그런 점에서 교회나 사찰은 가장 영적이지 않은 곳이 될 수도 있지는 것 같구요. 종교에 대한 저의 글 몇개 트랙백 걸어봅니다. 잘 지내시죠? ^^</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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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 type="html">daybreaker님의 댓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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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08-08-31T23:49:42+09:00</published>
    <summary type="html">오오, 내심 이런 댓글도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
추천해주신 책들도 한 번 구해서 읽어봐야겠군요. 현대적인 신앙 해석을 어떤 식으로 하는지도 알아두면 신앙을 갖게 되든 그렇지 않게 되든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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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 type="html">daybreaker님의 댓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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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08-09-02T18:27:11+09:00</published>
    <summary type="html">스웨덴은 교환학생으로 6개월간 있었고 지금은 한국에 있습니다.
종교에 대해서는 단순히 많은 관점이 존재하는 것뿐만이 문제가 아니라 그 특성 자체가 &#039;절대 가치&#039;를 두고 있기 때문에 더욱 골치아픈 게 아닌가 싶습니다. 말씀하신 책도 언젠가 찾아봐야겠네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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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 type="html">nooe님의 댓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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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nooe)</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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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08-09-02T06:40:18+09:00</published>
    <summary type="html">안녕하세요. egoing님 블로그에서 타고왔습니다.
스웨덴에 계시는군요. 저도 언젠가 한번 가보고 싶답니다. 
전 종교에 대해서는 프로이트의 분석에 가장 동의하는 편입니다. 
종교의 기원을 팔루스(상징적 성기)숭배에서 보는 입장을요.
탁월한 분석이라고 생각해요. ^^;
프로이트의 &#039;토템과 타부&#039; 그리고 프로이트의 분석을 잘 읽어내는 줄리아 크리스테바의 &#039;반항의 의미와 무의미&#039;라는 책은 종교에 대해서도 탁월한 분석을 한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간만에 종교에 대한 얘기를 진지하게 나누는 분위기를 봐서 한가지 입장을 보탰습니다. ^^;
그리고 저도 종교에 대해서 꽤나 오랫동안이나 고민하고 있답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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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 type="html">컴퓨터, 티벳 그리고 다양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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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Forest of the mind: Behind everywhere)</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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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08-09-02T18:15:17+09:00</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래간만에 개인적인 목적으로 서울에 올라간다. 투표 행위를 얼마나 개인적으로 볼 수 있는가는 사람마다 의견이 엇갈릴 수 있는 부분이다. 적어도 지금 나에게는 아주 개인적인 목적이다. 대의 민주주의 체제에서 책임을 다 하기 위하여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새 청와대가 ‘정책’이라고 내놓는 것들을 자세히 읽어 볼 때 마다 숨이 찰 정도로 갑갑해서 움직이는 것이기 때문이다. 오래간만에 버스 안에서 컴퓨터를 켰다. 2년전까지 함께 하던 애벌레의 경우에는 막...</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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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 type="html">Is Faith The Enemy Of Science?</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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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Anything Review Letters)</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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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08-08-27T18:01:14+09:00</published>
    <summary type="html">e-print arXiv를 살펴보고 있으면 이런 류의 글들도 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자주 올라오는 건 아니지만..) 오늘도 새로 나온 preprint들을 살펴보다가 눈에 확 띄는 제목의 이런 글이 있어서, 읽어야 할 실제 연구 관련 논문을 제쳐두고 읽어보았다.


Richard MacKenzie, &amp;quot; Is Faith The Enemy Of Science?&amp;quot;, e-print arXiv:0807.3670
글의 도입부가 상당히 드라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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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 type="html">religious scientists</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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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08-08-27T18:01:41+09:00</published>
    <summary type="html">Comment on &amp;quot;Is Faith the Enemy of Science?&amp;quot;의 맨 마지막 결론 부분 인용. 강조 표시는 내가 한 것. 전에 쓴 글에서 소개했듯이 &amp;quot;합의점을 찾으려는&amp;quot; 느낌이고 현실적인 관점(에너지 낭비하지 말자..?)에서 썼다는 느낌이다. 


But, just for the purposes of discussion, what about doctrinal faith by religious scientists? Even i...</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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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 type="html">과학과 종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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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08-09-01T20:04:05+09:00</published>
    <summary type="html">사실 양극화의 원천기술은 과학이다. 양극화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세계화도 실은 과학이라는 원천기술에 대한 응용기술에 불과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누구도 과학을 비판하지 않는 것은, 과학이 종파와 이념을 초월한 전세계적인 종교가 되었기 때문이다. 예수님은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하리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인간은 이제 과학이라는 진리가 우리를 자유롭게 할 것이라는 신앙을 섬긴다. 성직자들은 신앙인이 되었고, 과학자들은 성직자가 되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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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 type="html">영적이라는 것과 종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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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08-09-01T20:04:30+09:00</published>
    <summary type="html">곰곰이영적인 것이 무엇일까 생각해 봤다.영적인 것은 신앙인만의 것일까?그렇지 않은 것 같다.인간이라면 누구 할 것 없이삶과 죽음이라는 여정을 걷게 된다.생명이란 삶과 죽음을 동시에 내포하는 모순되는 것이기 때문이다.다 쓰지도 못할 돈을 모으려는 것,자식을 낳고, 부모가 이루지 못한 욕망을 상속하는 것,유명해지려는 것은 모두짧게 허락된 삶의 모순을 극복하기 위한 몸부림이라는 점에서 영적이다.우리 사회에서 종교란영적인 문제를 전담하는 일종의 기관이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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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 type="html">공각기동대 - 과학과 종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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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08-09-01T20:09:47+09:00</published>
    <summary type="html">관련글 : 공각기동대 난민과 반도egoing이 전번 글에서 매우 흥분했었지만, 가장 좋아하는 에니메이션을 묻는다면 여전히 &#039;공각기동대&#039;이다. 공각기동대는 역사의식이라는 하나의 잣대로 댕강 폄화화하기에는 말도 많고, 생각도 많은 작품이기 때문이다. 작품은 작품으로써 평가받아야 할 이유도 있는 것이니까. 반도와 난민에 대한 격정은 전번 글로 갈음하는 것이 좋겠다.&#039;자신이 자신인 것은 기억 때문이다.&#039; 오리지널 공각기동대에서 비스듬히 벽에 기댄 소령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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